2023. 10. 28. 17:25ㆍ여행
안녕하세요
출발 블로그 여행입니다.
가을!! 집에만 있을 수 없다!!
마치 끌리듯이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경주 여행 뽀개기 1탄]
이번엔 지인과 대화중에 경주가 볼만한 것이 많다고 추천해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있는 힐튼호텔로 숙소를 정한 다음 경주로 출발했습니다.
분당에서 오전 9시30분쯤에 출발했으며 처음 목적지는 힐튼호텔 숙소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승용차로 경주까지 약 4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경주로 향하면서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려 군것질을 했지만 배가 슬슬 고프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목적지를 경주 힐튼호텔이 아는 경주 보문단지 근처에 있는 햠양집이라고 하는 음식점으로 바꿨습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라서 시간이 빠듯했지만 다행히 3시전에 도착했습니다
함양집은 사람이 많아서 대기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저희는 조금 늦게 가서 그런지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함양집은 다양한 메뉴가 있지만 한우물회가 유명하다고 해서 한우물회 곱배기와 치즈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주문하고 5분에서 10분쯤 사이에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공깃밥과 국수 사리는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일단 가장 유명한 한우물회 잘 섞어서 먹어봤습니다.
한우물회는 한우고기에 간은 안돼어 있었고 육수는 냉면처럼 살얼음이 있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살짝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났으며 살짝 고춧가루 맛이 났습니다.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한우에 아무런 간이 없어서 약간 애매했던 것 같습니다
한우물회 고유의 한우맛을 살리려고 간을 안하셨겠지만 전 육회만 먹어보고 한우물회는 처음 먹어봐서 그런 것 같습니다.
국수와 공깃밥은 한우물회에 말아 먹으라고 있는 것 같아 국수를 먼저 섞었는데
설렁탕에 들어가는 국수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한우물회에 들어간 국수는 한우물회 육수가 차가워서 살짝 딱딱한 것 같았습니다
공깃밥도 살짝 밥알이 따로 움직이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마다 맛의 차이가 있겠지만 엄청 맛있거나 그런 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즈 불고기를 맛나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치즈 불고기는 막 뜨겁거나 그런 건 아닌데요
쉽게 표현하면 토핑 없는 불고기 피자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불고기는 부드럽고 불고기 육즙이 그대로 머금고 있어서 입안에 넣었을 때 육즙이 입안 전체로 퍼지는 느낌과 불고기 위에 치즈의 고소하면서 쫄깃한 맛이 일품이었던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통 비빔밥을 먹고 싶었는데
배가 불러서 먹어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저희는 그렇게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피곤함을 달래기 위해서 예약해 둔 힐튼호텔로 향했습니다
함양집에서 힐튼호텔까지는 약 1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힐튼 호텔은 워낙 유명하니까 따로 사진은 올리지 않겠습니다
힐튼호텔에서 1시간쯤 휴식을 취하고 저희는 첨성대로 향했습니다.
첨성대에 도착하니 해바라기 꽃이 아주 예쁘게 피어 있었습니다.
그 옆으로 국화꽃과 핑크뮬리도 피어 있더라고요
해바라기 꽃이 너무 예뻐서 몇 장 더 찍었습니다.
첨성대 근처에 있는 정원을 돌다 보니 갈대숲이 있어서 이것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첨성대 관람을 마치고 친구와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근처에 있는 마르쉐 카페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친구는 바닐라 라테 저는 수박셰이크를 시원하게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카페에서 한참을 수다 떨다 보니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바로 근처에 있는 소옥이라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소옥은 소갈비찜이 대표 메뉴인데 소갈비찜은 보통맛과 매운맛 두 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보통맛과 감태 주먹밥 그리고 시원한 콜라도 같이 시켰습니다.
주문해서 나오는 시간까지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았습니다.
소갈비찜은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었으며 소 갈비찜 안에는 떡, 감자, 당근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당면이 없어서 약간 아쉬웠어요
소갈비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소 갈비뼈와 분리 시킨뒤 소 갈비찜 국물에 촉촉하게 적셔서 먹으면 조금 더 맛있을 거 같아요
보통맛 소갈비찜의 매운 정도는 신라면 보다 약간 덜 맵다 정도인 거 같아요
그렇게 저희는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경주의 밤 야경을 보기 위해 동궁과 월지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처음부터 경주를 오고 싶어 했던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동궁과 월지
아름다운 경주에 빠져 봅시다
동궁과 월지는 제가 무슨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네요
아름답다 이 말밖에는
동궁과 월지는 입구에서부터 분위기를 압도하는데요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평일 8시쯤이었는데도 수학여행온 학생들 그리고 일반인도 많았습니다.
밤하늘 물 위에 비친 더 이상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 동궁과 월지를 구경하고 우리는 다음장소인 월정교로 향했습니다.
월정교는 동궁과 월지(안압지)처럼 사람이 많지는 않아 조금 더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와 저는 월정교 위를 걸어 보기로 했습니다.
월정교 위를 걸을 때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니 기분이 그냥 좋았습니다
월정교도 경주에서 워낙 유명한 야경 명소중 하나이니까 꼭 구경하세요
한 가지 팁을 드리면 동궁과 월지 구경하시고 월정교 야경 구경하시면 됩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월정교까지 승용차로 15분 정도 걸립니다
더 늦게까지 구경하고 싶었지만 내일을 위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숙소로 들어와 오늘 하루 경주에서 행복했던 것만 생각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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